에메랄드빛 바다와 그 위로 솟아오른 커다란 절벽, 바다 위에 떠 있는 기다란 나무배까지. 태국 끄라비는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방콕이나 푸켓에 비해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곳이지만, 한 번 다녀오면 다시 생각나는 매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끄라비로 가는 항공편은 운항 시기에 따라 경유가 필요할 수 있어 방콕을 거치는 일정도 함께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다시 가고 싶은 곳, 끄라비. 이번에는 숙소 위치부터 아름다운 해변, 여행 일정과 경비까지 정리했습니다.

끄라비는 어떤 곳일까?
끄라비는 태국 남부 안다만해에 있는 바닷가 지역입니다. 푸켓처럼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하지만, 높은 석회암 절벽과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특히 인상적이에요.
그렇다고 조용한 해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오낭 중심가에는 식당과 카페, 마사지숍도 많아 낮에는 바다를 구경하고 저녁에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습니다.
끄라비 숙소, 어디가 좋을까?
끄라비에서 어디에 머무느냐에 따라 여행 분위기가 제법 달라집니다. 처음 자유여행을 계획한다면 숙소 위치부터 살펴보세요.
저라면 아오낭 해변 쪽에 머물고 싶습니다. 오전에는 바다를 구경하고 오후에는 마사지를 받은 뒤, 저녁에 로컬 식당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좋아하거든요.
스쿠터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숙소도 살펴볼 만합니다. 다만 태국에서 인정되는 운전 자격과 국제운전면허증, 보험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끄라비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
1. 라일레이 비치
끄라비 하면 라일레이 비치를 빼놓을 수 없죠. 거대한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아오낭에서 롱테일 보트를 타고 갈 수 있고, 가까운 프라낭 해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일정에 쫓기기보다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이에요.
2. 끄라비 4섬 투어
끄라비까지 갔다면 섬 투어도 한 번쯤 즐겨보세요. 포다섬과 치킨섬, 뚭섬, 프라낭 해변 등을 둘러보며 하루 동안 여러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이나 해변에서 쉬는 시간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다만 투어 상품마다 방문 장소와 일정이 다르니 예약 전에 비교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홍섬
홍섬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높은 절벽, 아름다운 라군으로 유명합니다. 바다 풍경을 천천히 감상하고 싶을 때 떠올리게 되는 곳이에요.
3박 4일 정도의 짧은 여행이라면 4섬 투어와 홍섬 투어 중 하나를 선택하고, 남는 시간은 여유롭게 보내도 좋겠습니다.
끄라비 3박 4일, 이렇게 보내세요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가고 싶은 곳이 자꾸 늘어납니다. 그래도 끄라비에서는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하루에 한두 곳만 둘러보는 일정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바람이 많이 불거나 파도가 높으면 섬 투어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일정은 너무 촘촘하게 잡지 않는 편이 좋겠어요.
끄라비 여행 경비, 무엇을 챙겨야 할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경비죠. 항공권과 숙소도 중요하지만 현지에서 사용할 돈도 미리 생각해 두면 좋습니다.
저는 여행할 때 마사지를 자주 받는 편이라 마사지 비용과 팁도 따로 챙겨두는 편입니다. 여기에 식사와 카페, 섬 투어까지 더하면 생각보다 지출할 곳이 많습니다.
끄라비 여행, 자주 하는 질문
다시 찾고 싶은 끄라비
여행지에 가면 유명한 곳을 최대한 많이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사지도 받고, 마음에 드는 바다 앞에서 한참 쉬는 여행. 끄라비는 그런 여유가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오래 머물러보고 싶네요.